[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사업에 2024년 상반기, 달성군 소속 어린이집 4개소가 선정돼 상반기 기준 달성군이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민간, 가정, 법인ㆍ단체 등 어린이집을 활용해 운영권을 유지한 채 국공립으로 전환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시설 리모델링 비용 및 기자재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보육환경의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민간보다 보육료가 저렴하고, 국가에서 관리하는 만큼 어린이집의 관리와 운영이 좀 더 체계적으로 잡혀 보육환경 및 서비스의 질이 높은 편이라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군은 수요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률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특히 신축에 비해 적은 예산과 시간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의 개소수를 확대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3년간 국공립어린이집 17개소를 개원했고, 그러한 성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 보육정책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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