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의 두번째 맞대결 ‘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 경기가 3대 1로 끝이 났다.경기 전까지 포항(승점 29)은 2위, 김천(승점 27)은 3위였으나 현재 포항(승점 29) 3위, 김천(승점 30)이 2위로 뛰어올랐다.전반 4분 김천 김봉수가 앞쪽으로 밀어넣은 슛이 크게 굴절이 되며 실패했고 7분 포항 홍윤상과 김천 박승욱이 작은 충돌이 있었다. 또한 13분 김천 김현욱이 헤딩으로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절묘하게 빗나갔고 이어 14분 시즌 두 골을 넣은 선수인 포항 김인성이 반격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빗나가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됐다.전반 15분 포항 김동진의 반칙으로 김천 정치인이 넘어졌고 25분 김천 박승욱이 경고를 받는 등 엎치락 뒤치락하다전반 30분, 볼점유율은 김천 57%, 포항 43%를 보이며 김천이 약우세로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포항의 탄탄한 수비라인이 이를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이어 전반 33분 포항 허용준의 공격 중 오프사이드 이후 36분 김천 김현욱이 슈팅했으나 수비에 걸렸고 김진규가 다시 슛을 날렸으나 실패했다. 40분 김천 정치인이 포항 완델손에 대한 반칙으로 옐로우 카드 경고를 받자마자 전반 41분 포항 김동진의 반칙으로 김천 김태현이 팔꿈치에 안면을 맞고 쓰러졌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2분으로 0대 0 극강의 수비 맞대결이 종료됐다. 전반전 분석으로 볼점유율 김천 54%, 포항 46%, 슈팅 김천 5회, 포항 2회, 유효슈팅 김천 1회, 포항 0회, 코너킥 김천 1회, 포항 0회, 오프사이드 김천 2회, 포항 2회, 파울 김천 5회, 포항 8회, 경고 김천 2회, 포항 0회, 퇴장은 양팀 모두 없었다.후반전이 시작되며 포항은 공격 선수로 백성동, 김희성이 빠지고 이호재, 정재희가 투입됐다. 후반 2분 포항 어정원의 강력한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져 나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또한 후반 14분 김천 김현욱이 발목 부상으로 퇴장하면서 김민준이 투입됐다.후반 17분 공이 뒤돌아있던 포항 완델손의 손에 맞았으나 고의성이 없어 페널티는 아니었고 후반 18분 포항 이호재가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실패, 후반 21분 김천 김민준이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실패, 후반 24분 김민준이 다시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포항의 선수교체가 이어져 김동진, 홍윤상이 빠지고 한찬희, 조르지가 투입됐다. 그러다 후반 25분 김천의 말년병장 강현묵이 골을 넣으며 1대 0으로 앞섰고 후반 26분 김천 이중민, 강현묵 대신 유강현, 김동현 선수가 선수교체됐다.후반 30분 포항 이호재가 골을 시도했으나 반칙, 32분 포항 완델손이 반칙하며 후반 34분 볼점유율 김천 34%, 포항이 66%로 앞서 역전된 분위기에 위기를 느낀 포항의 공격성이 높아졌다. 이어 후반 37분 포항 완델손이 반칙으로 옐로카드 경고를 받았다. 또한 후반 39분 포항 이호재를 김천 박승욱이 뒤에서 유니폼을 잡아당겨 넘어졌고 비디오 판독 후 후반 42분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를 포항 조르지가 이적 후 시즌 첫 골로 연결시켜 스코어 1대 1로 따라잡았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으며 후반 46분 포항 한찬희가 김천 김민준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반칙 및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후반 51분 김천 유강현이 골로 연결시켜 2대 1로 역전됐다. 뒤이어 포항이 허용준 대신 황서웅을, 김천은 김태현, 김진규 대신 김민덕, 최기윤을 투입시키며 양팀의 선수교체가 있었고 후반 54분 김천 최기윤이 마지막 골을 넣으며 ‘경북더비’는 3대 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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