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과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 산학협력처는 지난달 27일 `스마트팩토리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전문인력 양성사업`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스마트팩토리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지역ㆍ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체의 스마트공장화 추진에 따라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구인 수요에 대응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사업은 교육생 선발면접을 통해 합격한 청년·중장년의 구직자 17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최근 스마트공장화로 인한 특정 자격증(설비보전기사 등) 소지자 선임 의무화에 따라 관련 직종 취업희망자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사업내용은 △MES실무 △로봇운용실무 △설비보전 △공유압실무 △전기실무 △PLC제어 등 실습 위주의 전문기술 교육훈련 310시간과 인성ㆍ특강 24시간, 취업관련워크샵 (취업드림스쿨) 6시간, 기업체 견학 6시간, 취업박람회 6시간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자격증 취득지도 및 취업 지원, 사후관리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스마트자동화 기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양성으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넘쳐나는 달성이 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