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148아트스퀘어에서 `영주시 미래구상 합동스튜디오 작품 전시 및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 및 학술포럼은 지난해 11월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도시건축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지속가능한 영주시 미래구상 심포지엄`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단국대.동국대.한양대 학생들이 합동 스튜디오를 구성해 영주시를 답사하며 도출한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방안 관련 전시와 발표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 영주시 지역건축사회 관계자, 임형남 새건축사협의회장, 단국대·동국대·한양대 합동 스튜디오 구성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48아트스퀘어 전시공간에서 행사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공연장에서 △합동 스튜디오 소속 학생들의 발표 △임형남 새건축사협의회장의 특별강연(집의 미래-한국적 건축에 대한 생각) △우수 작품 시상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방 중소도시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도시건축적 해법을 모색한 지난 심포지엄에 이어 학생들과 인연으로 이번 학술포럼을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육, 일자리, 주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고 싶고, 오고 싶은 영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