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지난달 31일 캠프워커 에버그린 클럽에서 제34기 한미친선써클 폐회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34기 폐회식을 통해 대구지역 대학생들과 후원가정 8개 팀 150여 명은 지난 활동들을 되돌아 보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참가 학생 들과 한미 후원 가정은 정기적으로 만나 스포츠, 음식, 여행 등 다양한 친목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이번 34기 한미친선써클의 공동대표를 맡았던 19지원사령부 참모장 칼 헤너먼 대령은 폐회사에서, "지난 8개월은 진정으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풍족한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우정을 진심으로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04년 제 1기를 시작한 한미친선써클 프로그램은 대구지역 대학생들과 미군가족 및 한인 후원가정이 참가해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며 친선을 쌓아가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