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경상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교육청과 포항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0회 청소년문화대축제’가 지난 1일 포항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역대급 지원자가 몰렸으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팀은 24개 팀뿐이었다. 더 많은 팀의 끼와 열정을 보지못해 아쉬웠으나 본선에 오른 24개 팀은 저마다 정상급 수준의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동지고 밴드부 까르페디엠 팀이 차지했고, 금상은 에이블(영일고 댄스팀), 김영은(포항여고 보컬), 은상은 강철연와(포철공고 밴드부), 김민구(동지고 보컬), 동상은 레볼루션(장흥중 댄스팀), 드림워커(포항 YMCA 보컬팀)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포항청소년수련관에는 많은 관람객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열정적 연기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날 댄스팀에 출전하는 딸을 응원하러 온 김모(여.43)씨는 "집에서 맹연습하는 딸을 보며 설마하며 왔는데, 막상 그룹의 댄스연기를 보고 놀랐다"면서 "경상매일신문이 앞으로 이런 청소년 축제를 많이 열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심사는 윤영욱 대한무용협회장과 포항지부 위원들, 본지 권호경 부국장이 맡아 가창력(30)과 음정(30), 박자(30), 매너(10)를 기준으로 세밀하게 심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상매일신문 이종근 부사장은 “포항에 이렇게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보고 놀랐다. K팝의 미래를 보니 대한민국의 미래도 밝아 보인다"면서 "넘치는 끼를 여과없이 펼쳐 남녀노소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던 무대였고 다음 축제도 많이 참여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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