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 (사)한국전통음식 연구소에서 교육 수료생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통향토음식 전문강사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상주시 전통음식 시장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전통음식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가를 양성해 전통 향토음식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전통음식과 향토음식문화론, 궁중의 식문화 등 이론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실습교육을 받았다.한편 교육에 참여한 K 모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전통향토음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쉽게 접할 수 없는 레시피를 배운 만큼 교육을 잘 활용해 우리시 대표음식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상주시 향토음식 계승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수강생 모두가 열심히 교육에 임해 수료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이번에 배운 교육을 통해 현장활용 능력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으로 지역농업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