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은 지난달 30일 라오스로부터 MOU체결 방식에 의한 외국인계절근로자 35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라오스에서 입국하는 35명의 근로자는 영양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국가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라오스와 MOU를 체결한 결과로 입국했으며,이를 바탕으로 차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도입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입국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관련규정 및 준수사항과 범죄예방 교육 등을 마친 뒤, 농가에 배정돼 기본 5개월에서 최대 6개월간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베트남 근로자에 이어 라오스 근로자의 입국으로 영양군의 일손 부족 문제에 큰 도움이 된다”며 “농가주와 근로자에게 꾸준한 지원과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에서는 현재 MOU 방식 355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107명이 입국해 총 412명의 근로자가 139농가에 배치됐으며 향후 6월과 8월에 계절근로자 추가 입국이 예정돼 올해 총 298농가, 869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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