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해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기존품종인 ‘삼광벼’에 ‘친들벼’를 추가로 선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친들벼’의 종자보급을 위한 채종단지 2곳도 함께 운영한다.이번 추가 품종 선정은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앞서 센터는 대체 품종으로 다양한 품종을 고민해 왔으며 농가반응, 적응지역 등을 감안해 ‘친들벼’를 추가로 선정했다.‘친들벼’는 2012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벼멸구 등 병해충에 강하며 쌀 외관 및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원활한 종자보급을 위해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에서 친들벼 원종 4t을 확보해 외동읍과 평동에 40ha의 채종단지 2곳을 운영할 계획이다.외동읍과 평동 등 채종단지 2곳을 통해 종자 300t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도 센터는 우수하고 순도 높은 종자를 생산키 위해 깨끗한 포장관리와 병해충 적기 방제 등 재배교육을 실시해 왔다.또한 현장지원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채종단지 운영에 필요한 자재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재배품종을 고민하는 농가를 위해 다음달부터 읍면 16곳에 생육상황을 직접 볼 수 있는 ‘삼광벼’와 ‘친들벼’ 비교전시포도 운영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친들벼 채종단지의 집중 관리를 통해 우량종자 보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