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영천소방서와 함께 2024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합동훈련은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구호체계를 구축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재 발생 시 소화 기구의 사용법과 대피방법 등 행동 요령을 숙지하며 재난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특히,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서는 다수의 이용객이 있는 산림문화휴양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피난 대피와 소방차 유도 훈련을 진행했으며, 영천한의마을에서는 관람로가 복잡한 유의기념관을 대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경우를 가정해 직원이 직접 대피로를 확인해 보고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한 소화 훈련을 진행했다.양병태 이사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재난위기대응 능력 향상과 더불어 예기치 않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영천소방서와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안전한 시설 운영과 화재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