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지난 30일 영천시 건설과 직원들이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안면 임포리 농가를 찾아 2024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직원 9명은 북안면 임포리에 있는 샤인머스켓 포도밭(1,320㎡)에서 포도씨 제거를 위한 포도송이 약물 담그기 작업을 하며, 무더운 날씨와 익숙하지 않은 일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시기적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한 농번기에 인건비 상승과 인력 부족으로 적기에 농사일을 마치지 못할까 시름에 가득한 농가에서도 이러한 일손돕기가 적잖이 도움이 된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앞으로도 농가에서 인력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영농지원을 적극 추진해 실효성 있는 일손돕기가 되도록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