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지난 28일 김천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찾아가는 공직자 종교 차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정과제의 하나로 공직자가 종교에 대한 중립적인 태도를 공고히 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됐다. 배재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 차은정 교수를 초빙해, 국내외 종교 현황과 일상생활과 행정 영역에서 발생하는 종교 차별의 주요 사례 등 교육 참석자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평소 무심결에 뱉은 말과 행동이 종교 차별의 사례에 해당할 줄 몰랐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교 차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종교 갈등이 한 번에 사라지긴 어렵겠지만, 관련 교육을 통해 공직자를 시작으로 올바른 종교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