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상안전강습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이에 경북지사는 올해 2회차 인명구조요원 신규 과정 개최를 통해 총 30여 명의 인명구조요원을 양성했다.
또 도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인명구조요원 200여 명, 수상안전강사 15명, 생존수영강사 10명 양성을 목표로 도민 대상 수상안전강습을 보급할 예정이다.현재 대구광역시 소재 두류수영장과 안동대학교 수영장에서 총 42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3차·4차 인명구조요원 신규 양성 과정을 진행 중이며, 지난 28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총 10주간에 걸쳐 청도교육지원청과 함께 청도군 거주 초등학생 1884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한다.또한 5차 인명구조요원 신규 과정은 모집 인원 총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평일반이 개설될 예정이며, 인명구조요원 연계 과정인 생존수영강사 과정과 수상안전강사 과정도 개최 계획 중에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1953년 국내 최초의 수상안전강사과정을 시작으로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70년 이상 다양한 수상안전강습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경북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안전교육기관이며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수상구조사, 인명구조요원 교육기관으로 작년 경북도민 4436명 대상 195회 수상안전강습을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