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범어도서관에서 청소년동반자 상담자 역량 강화를 위한 ‘사진치료 기법과 실제’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심리와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사진 치료를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다른 개인과 가족을 비롯한 집단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사진을 매개로 위기 청소년, 말로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내담자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 시간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김대권 구청장은 “청소년동반자 상담자의 역량을 키워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청소년전화 1388,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등 다양한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