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지난 28일 김천시 전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합동 전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시전기공사협의회,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서부지사,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 김천시청 전기직 공무원 등 4개 기관 전기인 80여 명이 소외계층 30호를 대상으로 함께 손을 잡고 재능기부 전기 봉사활동을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 경수철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서부지사장, 박용성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장, 백남진 김천시전기공사협의회장, 류시갑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고, 김천시청 전정에 모여 봉사활동 기념 촬영을 했다. 올해에는 매년 연말에 하던 봉사활동을 예년과 다르게 겨울이 아닌 5월에 진행해 실외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 직원들도 동참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에 대상자를 추천받고 현장 방문해 실제 봉사 대상자인지 검증했고 필요한 자재를 준비했다. 대부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분들이라 전기 시설도 매우 열악했다. 전기 배선, 전등, 차단기, 스위치 등을 점검하고 교체했다. 공사협의회 회원이 주축이 돼 진행했고 안전 공사에서 전기 시설 안전 점검, 한전에서 전기요금 상담과 시청 전기직 공무원들은 조별 대상자 안내를 해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내 전기인들이 하나로 뭉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합동 전기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추진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안전 사각지대의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전기시설 불량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등 재난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매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해주는 전기인 여러분 고맙다. 배려하는 사회, 해피투게더 김천을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이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이 더욱 확대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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