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 주최로 열린 ‘2024 한·일 국제국악교류세미나 국악한마당’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국악한마당 공연에는 국민의힘 당 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을 비롯해, 이인선·이종성 의원과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등 130여 명의 관객이 동참한 가운데, 장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 발달장애인 한국전통음악 연주단체인 ‘히가시하리마 장고 소무’팀의 신명나는 장고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발달장애인 국악단인 ‘얼쑤’의 공연, 영재한음 사물놀이패 ‘소리풍경’의 공연, 발달장애인 뮤지컬 ‘라하프’의 열띤 공연이 이어지면서 현장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국악한마당 행사는 발달장애인 문화활동의 다양성과 독특성을 알리고, 한·일 국악 예술단의 활동 사례 공유와 민간 교류활동 지원, 발달장애 예술가와 비장애 예술가 간의 포용적 예술 활동을 확장하기 위해 국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발달장애인이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공간과 여건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21대 국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이틀 앞둔 시점에서 마지막 21대 국회에서의 뜻 깊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과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며 “22대 국회에서는 장애문화예술인들이 보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과 더 가까이에서 많은 대중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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