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보건소가 지난 27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응급의료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신속대응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신속대응반은 재난 현장 상황이 12시간 이상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팀 교대가 가능하도록 2개 팀에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팀원은 현장응급의료소장, 의료인 3인, 행정요원 2인, 운전요원 1인 이상이 한 팀을 이루고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의 역할등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이번 훈련은 사상자 발생 시 사망등 중증도 분류를 통한 신속한 응급처치, 병원별 분산 이송 등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손은지 보건소장은 "불시 재난 상황에 맞춰 신속대응반의 훈련을 통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으로 군민 생명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