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는 지난 23일 신녕농협 마늘기계화공동협의회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으로 임대한 마늘 줄기절단기 및 수확기 등 마늘 기계화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년간 농림축산식품부 주산지일관기계화(우수모델 육성)사업을 통해 육묘·파종부터 수확·저장까지 전 과정 일관 기계화를 위한 밭작물 농기계를 사업비 24억 원으로 18개 작목반, 105 농가에 농기계 219대를 장기 임대했다. 올해는 기존 작목반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사업을 더 많은 농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산지 지역농협인 신녕농협에서 마늘기계화공동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마늘 수확 연시회에는 신녕면 부산리에서 실시했으며, 이구권 신녕농협장, 손태국 신녕면장, 신녕면 이장협의회 및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기계화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연시회 결과 줄기 절단기는 밭 지면이 고르지 않아 길이 조절이 쉽지 않지만 사용 시 비닐 수거작업이 편리할 것으로 판단되고, 마늘 건조 후 선별 작업 시 길이 조절이 필요하며, 수확기는 뿌리 흙을 잘 털어주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이구권 신녕농협장은 “신녕 지역은 경지정리가 되지 않아 타 지역 대비 마늘 기계화가 확산되지 못한 실정이다.”며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여 인건비 절감은 물론 향후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여성화에 대응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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