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6일 경주시 장항리 한수원 본사 일대에서 ‘2024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이어 2회째 행사이며, 경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월성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이날 대회는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석했으며 선수들을 응원키 위해 멀리서 함께 온 가족들의 응원으로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김한성 월성본부장은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대신한 환영인사에서 “자전거는 우리의 두 다리를 동력으로 움직이며, 건강과 환경을 보급하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이다. 한수원도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미래세대에게 깨끗하고 맑은 자연을 물려주며 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20·30년 이후에도 이 대회를 계속 후원할 수 있도록 원자력에 대해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대회를 주관한 정상희 경주시자전거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경치 좋고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유서 깊은 토함산을 배경으로 무공해 청정고장인 문무대왕면 장항리에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치러지는 이 대회는 우정을 나누면서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남길 것”이라며 “대회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해주신 월성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경기종목은 싸이클 15개부와 MTB 15개부, 총 30개의 종목으로 한수원 본사에서 기림사까지 왕복 약 16km의 퍼레이드를 거친 후 풍력발전소 주차장까지 총 7km의 언덕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됐다. 맑은 공기와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토함산을 배경으로 선수들은 활기찬 라이딩을 즐겼다.행사 당일 월성본부는 대회 참가선수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바·퀴’, ‘SNS 이벤트’, ‘무료음료 푸드트럭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했다.특히 원자력바로알기 퀴즈를 맞히고 룰렛을 돌려 선물을 증정하는 홍보부스는 대회 전후로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해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 전력량 수급체계에서 원자력발전의 안정성이 중요함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경기 종료 후 결과 집계 동안 초청가수 공연 등 행사가 이어졌으며, 김한성 본부장의 종목별 시상을 끝으로 대회는 마무리됐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사이클 부분 최고기록자는 남자4부(45세 이하) 1위 TAZA클럽 최주은(20분32초06), MTB 부분 최고기록자는 남자3부(40세 이하) 1위 와츠레이싱클럽 권기원(21분32초39)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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