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과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지원청에서 교육 현안 협의를 위한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군수와 교육장이 공동의장으로 도 의원, 군 의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지역 교육의 상호 협력과 공동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이날 협의회는 공동의장인 남한권 군수, 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해 남진복 경북도의원, 방금석 학교운영위원장지역회장, 한익현 울릉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 한용길 울릉군신활력사업단 사무국장 등 총 1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주요 안건으로 △교복구입비 지원액 인상 △울릉중학교 등하굣길 스노우멜팅 시스템 구축 △구)우산중학교 도로교통 개선 △울릉군 수도급수 조례 개정 △울릉 역사교육 환경 개선 △울릉고등학교 지역인재육성 사업비 추가 지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협조 △안전체험교실 일정 조율 등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김진규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협의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반기는 한편 남한권 군수는 “울릉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민관이 협력해 모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