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걸어서 10분 내 구립도서관 건립과 2024년 교육부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기념해 ‘제3회 서구 북 앤 평생학습 축제’를 오는 6월1일 이현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제3회 서구 북&평생학습 축제는 초여름, 토요일 오후에 가족단위 및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체험형 행사를 통해 일상 속 독서 생활화와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연융합형 특강(렉처 콘서트, 토크 콘서트), 이색 체험부스, 문화·예술 공연 등 초여름 노을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감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의 도서관, 독립서점, 유관 기관 및 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및 신규 평생학습도시로써 배움의 문화가 활성화됨은 물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공식 무대행사는 오후 2시30분 송경성 마술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을 시작으로 3시에는 대구에서 최초로 초청하는 134만 유튜버 생물인이자, 어린이책 인기 작가인 정브르 작가의 생물 토크쇼가 진행되고, 4시에는 제2회 영어말하기대회 수상자 발표, 4시30분에는 축제 개막식으로 평생학습도시 선정 선포식과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5시에는 부모세대와 MZ세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봉사의 아이콘, 가수 션과 함께하는 달콤한 인문학 토크 콘서트가 운영될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북속으로 풍덩존(과학문학축전, 향토문학 등) △감성학습존(판화 노을풍경 가방, 3D펜 곤충잡기 등) △북트리 아래에 빈백, 해먹, 원목테이블, 북박스 등으로 감성적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노을북캠핑존 공간 △오늘을 기록할 수 있는 영수증 사진기 △플리마켓존 △노을푸드존(무알콜칵테일 만들기 등) △신나는 퐁퐁 로드 버블쇼 △Funfun 스포츠체험 △플레이존(스파이더맨 망토 입고 숲밧줄놀이, 골목놀이, 에어바운스 등)에서 오후 2시30분~7시까지 책과 평생학습 관련 다양한 체험부스 및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초여름, 토요일 오후 노을이 펼쳐지는 선선해지는 시간대에 열리는 점과, 전연령, 남녀노소, 장애인 등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고려해 독서와 학습과 낭만이 만날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에서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책 읽는 문화와 다채로운 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평생학습도시로써 교육을 미래 핵심정책으로 삼아 풍부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