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 평생학습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영천시립도서관에서 ‘영화OST 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가족이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도록 기획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영화 OST를 클래식 버전으로 연주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성과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2010년 창단한 아마빌레 스트링스는 피아노 5중주 실내악 연주단체로,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이었고, 특히 아이가 집중해서 잘 듣고 좋아해서 참여하길 잘했다.”며 소감을 밝혔다.영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일상의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감동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천시립도서관은 약 6주간의 환경개선 공사를 끝내고 지난 22일부터 재개관했다. 보다 쾌적한 문화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들도 준비 중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yclib.go.kr)나 전화 문의(☎054-339-77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