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음달 11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율곡도서관 콘서트 `클래식 어벤져스`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에서 사용되는 여러 악기의 협주곡을 연주하면서, 연주자들과의 토크쇼와 협연 시간을 가져, 관객들에게 더욱 알기 쉽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플롯 사중주’를 연주로 시작하고, 프랑스 레일레호즈 국립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만점으로 수석 졸업한 플루티스트 박희원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3악장을 연주한 뒤, 시립소년소년관현악단원인 김하은, 김아윤양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뒤이어 KBS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타악기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매튜 에른스터와 이야기를 나누고, 르로이 앤더슨의 ‘타자기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 협주곡은 오케스트라와 타자기가 함께 협주하는 독특한 곡이다. 매튜 에른스터가 타자기를 연주한다. 마지막은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으로 장식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이라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연주자들과 토크쇼를 통해 알기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으니, 클래식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많이 참여하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율곡도서관 율곡홀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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