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25일 고령군 아이나라키즈교육센터에서 지역 내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령군 알레르기질환 유병률을 보면 2023년 알레르기비염 28.6%, 아토피피부염 17.9%, 천식 1.8%로 나타났다.(출처: 고령군 알레르기질환 유병조사) 알레르기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응급실 및 입원치료 반복, 학교결석 및 직장 결근 증가, 의료비 부담 및 운동제한 등 정상적인 사회활동 제약 등으로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할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알레르기질환의 진행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번 학부모 교육은 고령군 아이나라키즈교육센터와 협력해 실시했으며, 알레르기질환 이론교육 및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비누만들기 실습으로 구성해 학부모와 자녀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알레르기질환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소아기의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므로 올바른 예방관리방법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