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영락기자] ‘2024 제1회 청송백자축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청송백자도예촌(주왕산면 주왕산로 494)에서 `천년의 약속 - 자연으로 빚은 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의 주제로 3일간 청송백자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청송백자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해주백자, 회령자기, 양구백자) 중 하나로 16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후기 대표적인 도자기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송백자의 품격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상시 프로그램으로 △청송의 보물찾기 △소원장작쓰기 △꽃밭네컷 △만화영화관 △백자놀이터 △플리마켓 △거리공연 △핸드페인팅 △물레시연 및 체험 △파기체험 △청송백자 팝업전시 및 야외전시 △소원풍경등 달기 △청송주막 △청송백자를 최대 40% 할인(일부품목 제외) 등 축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첫째날 △용춤행렬&불포이공연 △소원랜턴등만들기 △풍물길놀이로 전야제를 시작하게 되며, 축제의 성공을 위한 시작을 알린다.   둘째날 △소헌왕후 인형극 △청송백자 도어벨 만들기 △거리예술가 공연 △다도다식 △청송백자 마당극 △장작가마 번조행사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문화원 합창단 △캘리포퍼먼스 △트롯가수 공연(김희재, 우연이, 윤태화 등)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만난다.   축제의 마지막인 세 번째 날은 △한낮의 사운드(색소폰, 아코디언) △화합의 한마당(디아만테, 밴드억스(AUX), 브리즈뮤지컬컴퍼니) 등 지역 내외 예술인들이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송백자의 품격을 알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청송백자도예촌에 들러 자연과 함께 청송백자관련 프로그램도 즐기고, 지역을 방문하는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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