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시가족센터는 지난 25일 센터 강의실에서 다문화자녀와 부모 21명, 자원봉사자(멘토) 20명이 참여하는 다문화가족 학령기 멘토링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문경시 고등학생들과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초등)를 1:2로 매칭해 멘티(초등)에게는 기초 학습 능력 향상 및 학교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멘토(고등)에게는 다문화 감수성 향상 및 봉사 의식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선발된 멘토와 멘티들은 학습지도 멘티 가정 방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체험활동을 병행해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총 9회기에 걸쳐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특히 이번 사업은 문경여자고등학교, 점촌고등학교, 문창고등학교 외에도 문경공업고등학교,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할 예정이다.박소희 센터장은 “문경시 고등학생들이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문화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 향상 및 학교 적응력 등을 위해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가족센터는 문경시 유일의 가족 전문 기관으로서 문경시민이 행복한 가족 환경 조성을 위해 본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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