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은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정희),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5월 23일 안동 라이콘 타운에서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17기 입학식을 열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이론교육, 점포경영 체험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 로컬소상공인창업지원센터(센터장 김예정교수) 지난 2월부터 경북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7기 교육생을 모집하였으며, 20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하여 6.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신사업창업시관학교는 로컬크리에이터형, 라이프스타일형, 온라인셀러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교육생을 모집하였으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김나연 등 총 20명을 선정하였다. 입학식 이후 교육생들은 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창업상담 및 지도, 멘토링 및 컨설팅, 창업기초과정, 창업심화과정 등에 교육을 이수하여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 하고 창업에 필요한 창업자금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아 창업을 하게 된다. 특히 졸업기업과 동문회를 통해 네트워크 활성화해 창업초기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공동판로개척,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등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데 함께 노력할 것이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은청 청장은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위덕대학교는 청년창업 지원에 강점이 있는 기관으로 로컬소상공인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앞으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창출하는 것이 경북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입학생 한분 한분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 정희본부장은 “기회는 철저히 준비된 자만이 포착할 수 있으며, 준비되지 않으면 기회가 다가와도 붙잡을 수 없고, 더불어 한번 지나가 버리면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입학생들이 지역경제의 버팀목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창업을 기원하겠다.”고 하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제 17기 입학식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이며,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무장해 성공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또한 입교생들의 성공창업을 위해서 안동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성환 단장은 “앞으로는 더 치열한 창업 현장을 경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27주간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역량을 키우고 또 여러 동료와 네트워크를 갖추어야 한다.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