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립예술단은 지난 17일 제철공업고등학교에 이어 22일 장기중학교를 찾아 사제동행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공연은 포항시립예술단이 시민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로 장기중학교 하랑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친숙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학생들이 클래식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여성중창 뭉게구름(이정선 작곡)을 시작으로, 남성 독창(바리톤 안영중)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를 연주했다. 이어서 시립교향악단은 보케리니의 미뉴에트,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프레데릭 로에의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현악 8중주로 선보였고 시립합창단이 루이지 덴차의 푸니쿨리, 푸니쿨라 남성합창과 별(조성은 작곡), 커비쇼의 나를 달에 데려다주세요, 붉은 노을(조혜영 편곡) 혼성합창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포항시립예술단은 정기·특별공연을 비롯하여 사제동행 찾아가는 음악회, 동네방네 찾아가는 음악회, 포항명소 야외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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