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농소면 도공촌은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조성된 마을로, 2020년부터 입주가 시작돼 현재 125여 가구가 살고 있다. 도공촌에서는 도공촌 주민들과 직원 가족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2022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음악 동아리가 주관해 매년 도공촌 음악제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공촌 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지난 21일 오후 7시에 열렸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임직원을 비롯한 김충섭 김천시장이 참석해 음악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웠으며, 다양한 경품추첨과 함께 맑고 청아한 음색의 플루트 연주를 시작으로 색소폰, 클라리넷, 기타, 보컬 연주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이어졌으며, 특히, 매일매일 시간을 내어 연습을 해왔던 도공촌 어린이 5명의 합주단 공연이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열린음악회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다 같이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소 소원해진 주민 모두가 마을 공동체로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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