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22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어울림한마당 큰 잔치를 열었다.‘2024 백천愛꽃피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인,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자, 주민 등 총 1000여 명이 함께 모였으며, 특히 경산지역의 장애인복지단체와 시설 이용인 등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2부로 나눠 열린 행사는 식전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공연, 체험부스, 간식부스,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부스와 체험부스를 마련해 편견과 선입견 없이 함께 즐기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류진열 복지문화국장은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경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순득 경산시의장도 “장애로 인해 차이가 차별되지 않는 경산시가 될 수 있도록 경산시와 함께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봉현 관장은 “오늘 행사에 함께 해주신 지역주민과 장애인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없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