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은 2024년 ‘Pre-스타기업 육성사업’과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Pre-스타기업과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나갈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중·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기업육성 정책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대구광역시·대구테크노파크·대구지역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규 기업을 모집 중이다.신청대상은 대구광역시 내 본사 및 사업장이 소재한 소기업 및 중기업으로, 모집 분야별 신청 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이어야 한다. 특히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서는 대구 5대 미래산업 분야의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해 기술·기업 가치가 높은 소기업을 별도로 선정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운영한다.신청 서류는 온라인(https://only.webhard.co.kr)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 자격, 제출서류, 선정 절차, 지원내용 등 상세한 내용은 공개 모집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단계 사전평가를 진행하고 사전평가에서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7월 말 신규 스타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R&D 과제 발굴 및 기획 지원, 사업재편, 각종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스타기업 지원체계가 달라지는데, 기업별 목표설정 및 체계적 성과관리를 위해 신사업도전형, 매출점프형 등 4개 유형별 특성화 지원 방식으로 바꿔 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과 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기존 PM(Project Manager) 제도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유형별 특성화 지원 컨설팅 등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니터링 및 자문기구인 기술·경영 자문단을 10인으로 구성해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28일에는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 S6동 1층 지구관에서 2024년 신규 스타기업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선정 계획과 지원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스케일-업에 성공한 기업이 237개사에 이르고, 코스닥과 코넥스에 14개의 상장사를 배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 산업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철저한 성과관리로 사업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