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2일 안동시 소재 경북적십자사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긴급지원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2024년도 5차 솔루션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솔루션실무위원회는 매월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5차 솔루션실무위원회를 통해 생계·의료, 주거환경개선, 복합 지원 등 총 11가구(24명)의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총 2187만원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은 “해당 사업은 경북도민이 십시일반 내어주신 적십자회비와 후원회비로 위기가정에 맞춤형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긴급한 상황에 처한 이웃에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은 적십자 봉사원의 현장조사와 행정기관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분야별로 해당 가구의 긴급한 필요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북적십자사는 2023년 총 186명 대상 약 2억6천7백만원을 긴급지원했으며, 올해 4월까지 26가구 대상 약 7700만원의 긴급지원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