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대덕면은 지난 21일 무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3도 3면(경북도 대덕면, 경남 고제면, 전북 무풍면)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3도 3면(경북도 대덕면, 경남 고제면, 전북 무풍면)이 상호기부에 동참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을 통해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손중일 대덕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로 꾸준히 교류하고 상생 발전할 방안이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주민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기부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3도 3면은 대덕산을 중심으로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공동 발전의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정기적으로 만남의 행사를 2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는 무풍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