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영락기자] 청송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영농 인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지난 21일부터 50여 농가의 사과적과 작업에 투입됐으며, 이로 인해 농촌지역의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계획이다. 현재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는 대한노인회 부산시 수영구지회와 MOU를 체결하여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받고 있으며, 농작업 가능인력을 선별해 영농교육을 거쳐 투입인력에게는 숙식·교통비·상해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도시의 유휴인력 활용으로 도시민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확보하고 인건비를 안정시켜 농업경쟁력 향상과 효율성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