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21일 웨딩파티엘에서 시각장애노인 경로잔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시각장애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70명이 참석했다.행복예술공연단의 신명나는 민요메들리와 김항대 시각협회 회원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경로잔치는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주시지회는 장수상, 동행부부상, 노인모범회원상 수여식에 이어 생일잔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경주시 등록 장애인 1만6376명 중 시각장애인은 1567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9.6%를 차지하고 있다.경주시지회는 시각장애인 노인의 집, 재활증진사업, 정보화교육 지원사업, 경주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권익향상을 도모해 오고 있다.이규익 시민행정국장은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편안한 노후가 경주시의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장애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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