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119 안전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이 행사는 소방본부에서 해마다 울릉도 아이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119 안전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서는 화재 예방, 소방관 체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재난 상황 체험, 소화기 사용법 실습, 지진 체험과 완강기 체험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찾아가는 119 안전체험 이동버스를 행사장에 설치해 터치스크린으로 공부하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접목 한 위기 시 탈출 프로그램, 실제 지진 체험 및 화재 시 탈출 체험 등도 실시했다.소방본부 관계자는 "다채로운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