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이 산림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7일 산림조합중앙회 창립 62주년을 맞아 서울 산림조합 청사에서 창립기념식 및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은 지속적인 산림녹화 사업과 선도적인 금융서비스 지원, 산림보호 예방 등에 기여한 바가 크게 인정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구달성산림조합은 1962년 3월 13일 창립했으며, 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은 2012년 4월19일 취임해 만성적인 적자조합의 예산절감을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선충 작업 현장을 지도하면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당시 산림조합의 재정자립도가 미약해 경영이 어려웠으며, 2011년 말 기준 자산 224억여 원, 예수금 186억여 원, 대출금 60억여 원 이었다. 또 조합청사도 협소해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경영활성화를 위해 청사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오로지 하면 된다는 뚝심하나로, 지난 2015년 5월 28일 화원읍설화리 556-28번지외 4필지 550평을 42억 2000여만원으로 순차적으로 매입했으며, 지난 2016년 1월15일 건물 지상5층 연면적 694평을 신축 공사비 18억 6400만원, 조합자부담예산 7억 6400만원으로 착공해 2016년 11월 준공했다. 더불어 나무시장 활성화를 위해 묘포장 부지 2필지 1215평을 매입, 2017년 조합임야 송해공원 인근 1만 1400평을 매입해 조합 경영활성화와 자산신장에 기여했다. 한편 금융활성화와 자산신장을 위해 임직원과 함께 발로 뛰면서 노력한 결과, 2022년 말 기준 자산 1081억 7400만원으로 성장해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예수금 961억 4200만원, 대출금 615억 8000만원으로 성장 발전했다. 특히 이석원 조합장은 조합은 물론 중앙회 비상임 감사로 3년간 역임하면서 산림조합 발전을 위해 많은 제도 개선에도 기여했다.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금융활성화를 위해 전국 142개 산림조합 가운데 처음으로 2017년 8월 산사랑부녀회를 창립해 산사랑산악회, 노래교실, 요가교실, 봉사단으로 조직활성화해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달성군노인복지관에 무료급식 봉사와 떡국 나눔 봉사도 펼쳤다. 특히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각 기관에 총 3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코로나19 발생시 대한적십자와 군기관 등에 2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이 조합장은 2019년 12월 산림조합원의 복지로 산림조합장학회를 창립해 매년 10여 명의 조합원 자녀에 1인당 100만원씩 전달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지난해 대구달성산림조합장학회에 사비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은 "조합원께 확실한 출자배당과 이용고 배당은 물론 전조합원께 환원사업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환원사업 총 2억 1700만원을 조합원님께 지급했다"면서 "저는 오로지 산림조합원님만 바라보고 황소처럼 뚜벅 뚜벅 걸으며, 대구달성산림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조합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불태워, 대구달성산림조합을 전국에서 가장 앞서는 베스트 조합으로 만들 각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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