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달서디지털체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도시ㆍ사회문제 해결에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달서 스마트 리빙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다양한 지역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리빙랩 모델과 민관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달서 스마트 리빙랩`을 운영하고 있다. 리빙랩(Living Lap)은 주민들이 참여해 삶의 현장 속에서 다양한 사회ㆍ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찾아보는 생활실험실이다. 달서구는 지난 2021년부터 리빙랩을 구성ㆍ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참가자 모집을 통해 지역주민 33명으로 구성했다. 발대식에는 리빙랩의 기본 개념과 달서구 스마트도시 사업에 대한 설명 등 리빙랩 참여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달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시 주민의 의견이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을 대표한 리빙랩 참가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스마트도시 이해도 향상과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스마트도시 전문가 교육, 선진지 견학, 그룹별 아이디어 회의가 진행된다. 지역의 도시 문제 발굴 및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은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업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문제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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