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문수 하늘꽃마을 생활예술협동 조합(이하 하늘꽃마을)은 최근 산촌살이 프로그램으로 마을봄축제를 진행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5월의 봄, 5월을 봄`을 주제로 △플리마켓 △먹거리 체험 △초청공연 △장기자랑 △포토존 운영 △물풍선 던지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라니 울음소리 흉내내기 대회`는 독특한 주제와 참가자들의 익살스러운 흉내내기로 축제에 참석한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늘꽃마을은 2009년 대안적인 교육과 친환경 공동체 커뮤니티 생활을 꿈꾸는 15가구 50여 명의 귀촌인들에 의해 조성된 마을이다. 산촌유학을 비롯한 귀촌, 친환경생태, 치유, 공동육아, 인문학 공부모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산촌유학 및 친환경 생태마을의 모범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10월에 경북형 소규모마을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산촌 유학 활성화를 위한 커넥트 센터 조성과 마을 활성화를 위한 산촌살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항규 미래전략실장은 "자발적 귀촌인들이 만든 하늘꽃마을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대안적인 삶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소규모마을 활성화 성공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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