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20~23일까지 4일간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경북교육청 소속 교육기관과 학교의 관리감독자 6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 산업안전보건법의 교육기관과 학교 전면 적용 이후 중대 재해 예방과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업업무종사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를 학교장과 교육기관의 관리자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관리감독자는 법에 따라 연간 16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교육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의 부족으로 인해 법적 이행 사항에 대한 이해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북교육청이 주관해 관리감독자를 위한 상·하반기 4시간과 사이버교육 8시간 등 총 16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년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교육’ 16시간 중 상반기에 해당하는 교육으로, 관리감독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구미(호텔금오산, 20~21일)와 경주(더케이호텔 경주, 22~23일)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한편 교육 내용 또한 교육기관과 학교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개선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조성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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