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지난 17일 중구보건소(태평로 45)에서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이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실을 운영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실은 심뇌혈관질환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으로, 교육과정은 만성질환의 이해와 합병증 예방, 생활 습관 관리, 스트레스 관리, 운동요법 등으로 운영된다. 이날은 정유미 계명문화대학교 교수의 ‘노년기의 영양 관리’를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강의 후에는 참가자의 혈압, 혈당을 측정하며 심뇌혈관 예방관리를 위한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홍보했다. 또 측정 결과 이상자는 상담을 진행해 생활 습관 개선과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유도했다. 이외에도 건강 간식과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교육자료를 배부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증상도 없고 진단되어도 특별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된 ‘고혈압의 날’과 ‘고혈압 예방관리’에 대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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