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13일 광양시와 광양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네 자녀 이상 가정과 기업·단체 간 자매결연에 2년 연속 참여하고 후원금 기탁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네 자녀 이상 가정과 자매결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공동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플랜텍 또한 광양시 내 네 자녀 이상 자녀를 둔 2 가정을 선정해 1년간 후원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모아진 성금은 (재)광양시나눔복지재단에 지정기부해 결연가정에 양육 지원비로 매월 10만원씩 지원한다.기탁식에 참여한 플랜텍 성언식 플랜트사업2실장은 “광양시와 함께 초저출산, 초 고령화 문제에 공감을 가지고 있으며, 출산 장려를 통한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자매결연을 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정부도 자치단체도 시행하기 어려운 다자녀가구에 양육비지원을 지속해서 지원해 주신 기업 및 단체 대표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 광양시가 앞장서서 저출산과 아이 양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해 선도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