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경기불황과 고물가에도 낮은 가격을 유지해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6곳을 지정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에는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고, 착한가격업소 누리집(goodprice.go.kr)과 울릉군 누리집(www.ulleung.go.kr)을 통해 전국에 홍보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울릉군 착한가격업소 지정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공공요금 지원 근거가 마련돼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한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2011년부터 실시·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카드캐시백 제공, 배달료 지원, 지도앱 표시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다양하게 있다. 남한군 군수는 “물가안정에 협조해주신 소상공인분들께 감사하다”며 “관광객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