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62회 경북도 도민체육대회에서 여러 종목에 출전해 순위권을 휩쓸어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씨름 소장급 우승(서우석) △용사·역사·장사급 3위(이재민 외 2명) △400미터R 우승(신기한) △핸드볼 준우승(강현서 외 11명) △복싱 –52kg 3위(김영웅)로 17명의 선수가 각자의 기량을 발휘해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승리의 기쁨과 영광을 안았다. 특히 첫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핸드볼팀은 맹렬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경기 내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상주공업고등학교 최원규 교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과를 얻어 학교뿐만 아니라 상주시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경북 도민체육대회를 위해 힘써준 학생들을 비롯해 열정과 헌신으로 선수들을 이끌어 준 지도교사와 코치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격려했다. 한편 이번 제62회 경북도 도민체육대회는 구미시에서 개최돼 30개 종목에 22개 시·군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24개의 경기장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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