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지난 10~13일까지 구미시에서 개최된 제2회 경북도민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
이번 대회에 군은 7개 종목(골프, 궁도, 배드민턴, 족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70명의 선수가 출전해 태권도 종목에서 은메달 2개, 궁도 종목에서 동메달 1개, 개회식 입장상 군부 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궁도 종목에서는 울릉군 선수단이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태권도 남자 일반부(63kg)에 출전한 김휘수 선수는 은메달과 남자 일반부(68kg)에 출전한 최민준 선수 역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개막식에서는 울릉군 마스코트인 오기동이 해호랑을 앞세워 퍼포먼스를 진행해 울릉군 선수단의 결의와 자연의 보고 에메랄드 울릉도를 홍보했다.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열띤 성원이 크게 작용했다"며 "2025년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북도민 체육대회에서도 더욱 선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