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안동시는 ‘안동지역 헴프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고부가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에서 S등급으로 선정, 10억4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1차로 선정된 수혜기업은 안동지역기업 총 8개 사 17건이며 시제품 제작, 포장 및 디자인, 홍보마케팅, 제품고급화, 인증, 전시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계획이며, 이어서 추가모집 진행 중에 있어 안동시 헴프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2차모집 지원신청기간은 5월 3~23일까지로 3주 동안 진행되며 기업지원금 총 2.7억원(기업당 최대 5천만원 이내)규모이다. 시제품제작, 상품기획, 포장디자인, 홍보, 전시박람회 참가비, 제품고급화, 시험분석, 특허 등으로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상세 내용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도청, 안동시청, 안동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경북테크노파크와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약 16억 원 규모로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24개월간 수행된다. 안동시는 이번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선정에 따라 헴프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고부가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대마 부산물 활용 기능성 소재 개발 및 고부가제품화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전후방 연관산업활성화지원사업으로 한 단계 성장시켜 고부가가치사업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추진으로 안동지역 헴프자원의 고부가 기능성 소재화 및 상품화를 위한 기술지원, 판로개척사업 등으로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