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관공서 견학 투어를 진행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행사 목적은 어린이들에게 관공서 견학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행정조직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지역 내 다문화가족 간 주민 화합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에 있다.
이날 행사는 이서면사무소에서 다 같이 모여 각 부서에서 하는 일을 탐구하는 시간과 부모님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화합을 다진 뒤 청도 박물관에서 열리는 ‘5월 5일에 만나는 단오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재석 민간위원장은 “다문화가족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는 우리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문화 속에 모두 하나되는 글로벌 공동체 실현을 위해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병태 공공위원장은 “5월은 가정의 달로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달이라며 아름다운 이서면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