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9일 도내 유일 도서지역인 경북 울릉군에서 지역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대 치과병원 등 6개의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봉사, 세탁봉사, 건강증진 상담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9~10일까지 추진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건이강이봉사단 등 공단직원 33명과 울릉군 보건의료원, 경북대 치과병원, 대구 메트로안과, 포항 오거리사랑 요양병원, 포항 에스포항병원의 18명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내과, 치과, 안과, 정형외과 등 5개 진료과목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내과 전문의 출신 정기석 이사장은 지역민들의 건강을 살피고자 내과 진료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건이강이봉사단은 빨래 봉사차량을 통해 연로한 어르신들의 이불세탁을 지원했으며. 체성분 분석기를 활용한 자가건강측정 및 건강보험·장기요양 제도 상담을 실시했다.김기형 본부장은 “울릉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의료 취약 지역인 울릉도 군민들이 의료복지 혜택을 보장 받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