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10일까지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전국보건환경연구원장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은 지난 2월 6일 연구원법 개정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이 자연·사회적 재난 대응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전국보건환경연구원의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전국보건환경연구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주관했다.포럼에서는 보건·환경분야 재난 발생 전 예방적 조사·연구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에 관한 토론과 재난 발생 시 연구원 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다.한편 이날 전국 식·의약 마이스터고생의 지역대학 진학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지역대학·연구원·마이스터고가 연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취직을 한 후에도 학업을 이어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식·의약분야 마이스터고가 소재한 지역인 대구, 경북, 충북 보건환경연구원과 경운대학교(구미시 산동읍 소재)가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대학은 학사 과정(정규 이학사) 운영을, 연구원은 대학 진학생을 대상으로 학력인증 실습교육을 실시한다.손창규 협의회장은 “업구원의 업무 범위를 확장해 보건·환경분야 자연·사회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환경연구원과 대학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열정을 키울 수 있는 학습 과정을 개설해 마이스터고 학생의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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