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군청 남·여 컬링팀이 출전한 제2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번 시즌의 첫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군청 남자팀은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은빈, 핍스 김진훈, 지도자 이동건으로 팀을 이뤄 지난 4월 29일 첫 경기에서 경일대A에 8-10로 패배했다.이후 서울시청 9-6, 경희대 6-2으로 승리하고 경북체육회를 상대 4-6으로 패배 후 경일대B에 10-5, 관동대에 10-0으로 승리, 예선 4승 2패로 준결승에 진출했다.이어서 지난 5월 3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서울시청에 10-6으로 승리를 했지만 이후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서 3-8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군청 남자 컬링팀은 지난해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 3위에서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에 이어 오는 6월 한국컬링선수권대회서 좋은 성적을 낼 각오도 밝혔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한 군청컬링팀 선수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